오늘은 두서없이 그냥.. 막 적을 생각이다..

 토요일과 일요일에 집 주변에 꽃과 나무를 심었다. 어머님 댁에 있는 꽃나무 2개와 앵두나무 2개를 공수하고.. 나머지 잡다한 꽃들을 집 입구와 집 주변에 심었다.  어머니가 토요일에 우리집에 오셨고,  어머니와 함께 어둠속에서 일부를 심었다.(나머지 마무리는 일요일에 함..)
 그리고, 하는 김에 가희가 좋아하는 시금치도 작은 두렁 2개를 만들어 시금치를  줄뿌림해 심었다. 그리고 집 서쪽의 작은 텃밭에 상추와 쑥갓도 심었다.(앞집 아주머니가 무슨 나물을 주셔서 그것도 심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 나는군..)

 사진을 찍었어야 되는데, 피곤하고 아픈 관계로 사진은 생략한다.(추후 싹이 나고 심은 나무들이 살아나는 것 같으면 사진을 찍어서 이 포스트를 잇는 포스트가 있을 듯 함..)

 이제 집 주변에 나무와 꽃들이 상당히 많이 심겨진 듯 하다.. 그리고 심으면서 느끼는 건데, 잡초는 참 빨리 자란다는 것이다.. 앞집 아주머니와 안사람 말을 빌어 표현하자면 자고나면 자라는게 잡초인듯 하다..  어제 제거 한거 같은데, 그 사이에 또 자라나는 것이다.
아마 한 5~7월 사이에는 집 주변에 꽃들과 나무들이 많이 자라날 듯.. 그때는 그 동안의 심은 결과가 조금씨기 나타날 듯 하다..

 토요일에 어머니가 오셔서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엄니가 오셨군..) 술도 같이 하고 장차 어머니가 머무르실 방(현재 서재)에서 주무셨다. 안 사람이 말한 것에 의하면 밤에 어머니가 방문 여는 법을 모르셔서 방에 갖히셨다고 하는 작은 에피소드도 있었다...(어머니가 결국 열고 나오 셨지만..) 이제는 어머니도 어머님 방에 적응 하시겠지.. (어머니에게는 어머니가 우리집으로 옮기시기 3일 전에만 얘기해 달라고 했다.. 서재를 싹 비워서 어머님이 원하시는 방으로 만들어 드려야 되니까.. )

 조만간 어머니가 오시면 안사람과 나와 부딪히는 일도 많겠지만, 어머니가 빨리 오셨으면 한다. 그래야 내 마음이 조금은 편해질 듯 하다. 어차피 형네 집으로 가는건 힘들다고 본다. 언덕위에 있는 형네집에 가는 것도 그렇고, 5층까지 걸어 올라가시는 것도 어머님 건강을 생각하면 힘들 듯 하다. 어차피 단독이 우리집이 어머님한테는 더 편할 것이라고 생각한다.(사실 어머님을 위해서 넓은 텃밭이 있는 집을 구한 것이니까.. 어머님을 모시고 다니면서 이곳 저곳을 보여드렸지만 다 맘에 안 들어 하셔서... 결국 우리가 구한 후 어머님께 보여 드렸다.. 이 집 구하기 전까지 천안의 웬만한 곳은 다 돌아다닌듯하다.. 성거.. 입장.. 청수동.. 유량동.. 등등등...) 

 오늘은 참 두서없이 막 적은 것 같다.. 그래도 이렇게라도 적는 것이 조금은 내 생각을 옮겨 놓을 수 있으니까.. 후에 다시  이 포스팅을 수정할 지도 모르지만... 오늘은 이렇게 적어놓는다.. 
포탑이 상당히 오래 걸린다.. 뭐.. 잡다한 것들이 많으니까.. 어쩔수 없는 거겠지..
집에 오면 좀 쉬었다가 매일 약 한시간 정도씩 하는 것 같다.
넘 오래하면 아이들이  놀아달라고 하기 때문에 오래 할 수는 없다.(맘 편히 2~3시간씩 했으면 좋겠는데..)
예전에는 하루종일 했었는데, 결혼하고 나서 아이들이 생기니까.. 이게 좀 힘들다..(그래서인지 몰라도 결혼하고 나서는 한동안 이 취미를 못 했다...) 
 
힙스매틱으로 찍어 본 사진들이 의외로 괜찮게 나온다. 아직 색칠 전인데도 괜찮게 보이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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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아이폰으로 찍어도 조명 탓인지.. 그래도 원하는 만큼은 나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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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어디서 보니까 모형 제작은 고급 취미 활동이라고 했다. 레저활동의 끝은 요트라고 했지만, 모형 제작은 취미 활동은 끝은 아니라도 거의 끝에 있는 것 같다. 집중을 요하는 일도 많고 단순한 반복 작업(사포질.. 몰딩선 지우기..)도 많으니까..
아직도 포탑이다. 이번주내내 포탑만 할듯(16일부터 포탑 부분을 시작했는데.. 일주일째.. 아직도 여기네.. 중간에 쉰 날도 있었지만..)
아직도 많이 남았다. 에고.
나같이 느림보 모델러에게 전차는 오래 걸리는 종목인 듯.

색칠은 빨라야 다음달 초에나 가능할 듯 싶음.. 인형까지 색칠하면 아마 다음달 중순쯤이나 끝나지 않을까.. 거기다 웨더링 작업까지 하면 다음달 말에나 완성작이 나올듯.. 그전에 다른 키트 구매 하지는 않아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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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2011.4.22 PC에서 수정)

개나리.. 그리고 조팝나무.. 멀리 보이는 고속도로..


점심시간.. 밥 먹고 나가서 바람 쐬다 개나리와 조팝나무가 이뻐서 한 컷 찍어봄..

DSLR로 찍을때와 아이폰으로 찍을때의 느낌은 조금은 다른듯..

뭐.. 사진 찍는데 기기에 넘 연연할 필요는 없으니까.. 
오늘 포탑 부분을 완성하고 싶었는데 아이들의 방해로 일부만 진행됨. 이번주내에 포탑 완성이 가능하려나.
빨리 포탑 조립이 끝나야 상판 조립이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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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2011.4.21 PC에서 수정함..)

P.S 아이폰으로 사진 찍고 있는데.. 그런데로 괜찮게 나오는 듯..
색칠이 본격적으로 되면.. 아마 나의 D80으로 찍을 생각임..
아이폰도 수동 조절이 가능하면 좋겠는데.. 뭐.. 스마트폰에서 이정도만 되도 괜찮은듯..
요즘 자주 듣는 음악.. 딸과 함께.. 한다는 것이 너무나 이쁘다..
근데.. 우리 큰딸은 음치라서 언제 이렇게 해볼려나.. 나도 음치였나?




처음 너를 만나던 그날
설레던 5월의 아침
아카시아 달콤한 향기
부드러운 바람 우릴 감싸주고 

함께 걸어왔던 시간들 
그림 같은 예쁜 날들
여우비 내리던 여름 
하늘을 구르던 너의 웃음 처럼

넌 나의 사랑~넌 나의 요정~
온세상 눈부신 향기를 뿌리고 
넌 나의 노래~넌 나의 햇살~
넌 나의 비타민 날 깨어나게 해~

함께 걸어왔던 시간들 
그림같은 고운 날들 
눈내리던 겨울밤
우리가 남겨놓은 그 발자욱처럼 

넌 나의 사랑~넌 나의 요정~
온세상 눈부신 향기를 뿌리고 
넌 나의 노래~넌 나의 햇살~
넌 나의 비타민~ 날 깨어나게 해


( 예쁜 영화, 불꽃놀이, 와플 아이스크림, 
롤러코스터, 화이트 크리스마스,
여름 바다, 당신의 미소 )


넌 나의 사랑 (예쁜 영화)
넌 나의 요정 (불꽃놀이)
온 세상 눈부신 (와플 아이스크림)
향기를 뿌리고 (롤러코스터)
넌 나의 노래 (화이트 크리스마스)
넌 나의 햇살 (여름바다)
넌 나의 비타민 (당신의 미소)
날 깨어나게 해 넌 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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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병원에 진료가 있는날. 아침 일찍부터 준비하고 다녀옴. 약만 더 늘어남. 병이 나어지지 않는다고 의사가 의아해함. 난더 우울해져 가는데. 내 병이 내가 잘못 느끼는 건가.

집에 와 지난 주말에 못한일하고 취미 활동하려 했으나 두 딸의 창고 침입으로 중도에 포기함. 방에서 창고로 왔는데. ㅠㅠ.

참고로 자꾸 큰 딸이 케로로를 만들어 달라고 하는데, 이거 참.. 아직 탱크가 진행중인데.. 그리고, 케로로도 만만치 않은 가격인데..
어차피 안사람의 지원이 없어서 내 돈으로 해결해 줘야 되는데.. ㅠㅠ.. 가희와 협상을 잘 해봐야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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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부품들이 있는데, 아무래도 잘라만 놓고 색칠 후 부착 해야 될 듯 함.. 색칠할 때 마스킹 하는 문제도 있고 미리 조립하면 투면 부품 뒤로 제대로 색이 칠해지지 않는 문제점이 발생 될 듯 함..

금일(4.20) 출근해 보니 회사에 공업용 콤프레서에서 에어브러쉬로 가는 변환 커플러가 도착해 있음(1/4과 1/8을 주문했는데, 1/8이 맞을듯함..) 이따, 퇴근후에 맞춰봐야겠지만, 안 맞으면 OTL있듯,...

오늘 퇴근후에 포탑 부분만이라도 완성해야겠다. 아이들이 와서 방해만 안 한다면 오늘내 포탑은 완성 할 수 있을 듯 한데.. 잘 될른지 모르겠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PC에서 수정 2011.4.20)

내가 프라모델을 현재 작업하는 곳은 서재이다..그런데, 이 방은 앞으로 어머니가 오시면 쓰실  방이기에 색칠하기가 좀 그렇다.
그래서, 프라모델 제작하는 곳을 창고로 바꿀 생각이다. 창고라면 별 신경 안써도 될 듯 하니까..

그래서 어제 싼 의자 하나와 테이블 하나를 주문했다. 다 합쳐 10만원 미만으로 주문했으니까.. 약간은 부담이 덜했다.
오늘 의자가 도착했다.. 사진은 추후에 테이블까지 올라오면 이 포스트에 추가로 넣을 생각이다.
테이블과 의자가 도착하면 작업 공간을 만들어 봐야지.. ㅋㅋㅋ

그런데 다 설치하고 나면 창고가 좁아 보일려나.. 워낙 창고에 잡다한 물건들이 많이 쌓여 있어서..
설치하고 나서 생각해야 겠다.. 


물건이 도착(11.4.13~14) 해 포스팅 수정(11.4.15)함...

안사람이 지금 애들 책상보다 좋으면 애들 식탁하고 바꾼다고 했으나.. 생각보다 애들 식탁이 더 낫나고 생각했는지. 아님 내 용돈으로 사서 그런지 바꾸지는 않았음.. 그런데, 언제 마음이 바뀔지 모르겠음.. 바뀌면 포스팅 하나 다시 써야겠네..

의자는 이케아것 사용.. 잡다한 물건들이 보이는군.. 버니어캘리퍼스.. 신나.. 세척용제.. 군제 락카 .. 그외 여러 디자인 나이프들.. 세밀할 곳 색칠할 세필.. 콤프레서(소형-모델링용, 대형 - 집에 잡다한 일 할 때 사용.. 추후 변환 어뎁터 사서 모델링용으로도 사용 예정..) 에어브러쉬 3호... 등등등..
창고라서 그런지 창고 프레임도 보이고.. 조금은 지저분해보임..

형광등 아래에서 촬영

형광등 조명 아래서 촬영 바닥이 시멘트 바닥이다.. 창고라서 뭐 어쩔수 없네.. 콤프레서가 2개임. 근데 큰 콤프레서는 에어브러시용 변환 젠더가 없어서 아직 모델용으로는 사용 못하고 있음.. 그냥 청소용으로만 사용중..


형광등 끄고 아이폰 플래쉬 켠 상태로 촬영..
아이폰 플래시만으로 촬영

형광등을 끄고 스탠드 조명만 켠 상태.. 작업을 해 보면 작업 할 때 집중도는 높아 지는듯.. 참고로 아이폰 플래쉬 켠 상태..


형광등 끄고 아이폰 플래시 사용하지 않고 촬영..
아이폰 플래시 없이 촬영

플래시 끄고 촬영 해 봄.. 작업 공간만 활실히 보이네.. 낮에는 사용하기 괜찮을 듯..


책상과 의자 설치 후.. 즉.. 작업 공간 만든 후 작업중인 K1A1 포탑 부분....
포탑 작업중..

포탑 작업중.. 아직 갈길이 멀었다..


추가되는 이야기..

창고에 이런저런 잡다한 물건들이 많다.. 뭐.. 공구도 여러가지이고..(대부분 모델링보다는 집 꾸미기용이지만..) 그래서, 아마도 지금의 이 모습은 변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된다.. 뭐.. 나아질수도 있고.. 더 나빠질수도 있고..
 
추후에 다시 한번 작업 공간이 변경되면 포스팅을 추가 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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