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위성 방송을 설치해 보고 싶었다. 안사람에게 얼떨결에 구매 승인을 받고 진행하였다.
총 사용 비용은 약 23만원정도.. (잡다한 자재들을 같이 사다 보니..)

주문후 이틀뒤 택배가 도착하였다.(일요일에 주문해 화요일에 받음..)
받자마자 작업에 들어갔다. 의외로 제품이 단순했다. 하지만, 우리집에 제대로 고정할만한데가 적당하지 않아서 맨 왼쪽 기둥쪽을 이용하기로 하고 작업에 들어갔다. 하지만, 피스못이 작아서 제대로 고정이 되지 못한듯하다.(이부분은 추후에 더 긴 피스못을 사서 새로 박아야만 될듯.)

이런저런 이유를 불문하고 고정받침대를 설치하고 안테나 조립에 들어갔다. 안테나는 의외로 간단해서 금방 끝난듯했다.

이제 안테나를 조정할 단계.. 아직 조정해본 경험이 없어서 조금 헤맸다. 위성찾기용 측정기를 사용했으나.. 이건 의외로 조정이 힘들어 바로 티비로 조정하기로 변경...

우선 무궁화 3호를 찾고.. 그 다음으로 무궁화 5호를 찾았다. 그런데, 이상하게 KBS2가 잡히지 않는다. 우선 이것은 건너뛰고 지붕으로 올라가 선을 설치하기로 하였다. 위성 안테나와 DTV용 안테나 신호를 합치고 내부에서 다시 나눌려고 선을 설치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합치고 나서 재분배를 하다보니 위성 신호가  너무 약한것이 아닌가.. 
날이 너무 어두워져 선을 다시 설치하러 지붕에 올라가기 힘들어 다음날로 패스하기로 하고 우선 중지...


다음날..이 되자마자 지붕으로 올라갔다. 아침일찍이라 그런지 지붕에 서리가 내려 너무 미끄러웠다. 직접 올라가기가 겁나 우선 사다리리로 정리후 마지막으로만 올라가서 선을 정리했다. 이 선을 직접 방으로 들어오기로 했다. 기존 에어컨 배관때문에 난 구멍을 이용해 선을 집어 넣고 다시 테스트 해보았다.. 위성 신호가 잡힌다. 그런데, 여전히 KBS2가 잡히지 않는다.

아... 왜 이러지..

다시 안테나로 가서 안테나를 조정했다. 다시 들어와 OTA 재 설정... 이제 잡히기 시작한다..

그런데, 내가 생각한 것보다 신호가 많이 잡혔다. 모텔가면 자주 나오는 성인방송도 잡히고... (모텔에서 나오던 성인방송은 위성으로 나오던 것이군... 오늘에서야 안 나...) 

좌우지간 1박 2일간 위성 설치를 끝냈다. 이젠 안방에서도 좀 더 다양한 방송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기존 IPTV를 제거할까 조금은 고민된다.. 하지만, IPTV가 워낙 채널이 많기에 포기하기는 어려울듯 싶다.
앞으로 형편이 좀 더 어려워지면 그때는 해지할지도 모르겠다.

 
주진우 기자에 이어 이번에는 김어준 총수의 목소리도 하나 추가했다..

"화가 날려고 하네. 에이 씨Bal~~~"

욕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이런거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을거 같아서 만들어 봄.. 

아래 파일을 받으셔서 아이튠즈에 넣고 동기화 하시면 됩니다..



참.. 저작권에 문제가 있으면.. 총수님 연락주세요.. 

이 포스트 없앨께요..
나는 꼼수다 중.. 주진우 기자의 부끄럽고요가 괜찮은 듯 해서 벨소리로 만들어 보았다..

잘라내는게 좀 어설퍼서 약간 그렇지만.. 그래도 그냥. 문자음으로 쓸만합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다운 받아서 아이튠즈에 넣어서 동기화 시키시면 됩니다..
벨소리 넣는 법은 웹검색을 해보시면 많이 나오니까.. 참고하세요..


 
혹시 주진우 기자님이 싫다고 하면 이 포스트는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주기자님.. 싫으시면 연락 주세요..
도장이 거의 완성 되었다.. 원래는 박스와 똑같이 칠할려고 했으나.. 이번것은 연습이기에... 그냥. 느낌대로 막 칠했다..

그래도.. 이렇게 하는 것도 나빠보이지는 않으니까.. 뭐..

 

빛을 받아서인지.. 조금 밝게 보이네..

동계 위장 비슷하게 칠해 보았다.. 뭐.. 이렇게 칠하지는 않지만.. 내 느낌에는 이것도 괜찮은듯..

뭐.. 이렇게 칠하는 것도 그리 나쁘지만은 안은듯..

해치를 모두 닫고 찍어봄.. 녹색빛이 적은 듯 하나.. 뭐.. 이것도 나름 느낌이 있다..

드디어 도장이 시작 되었다. 도장을 4월 30일에 했으나.. 이런 저런 일때문에 포스팅을 오늘 시작한다.
뭐.. 가장 베이스 색부터 칠한 것만 오늘 올리고 나머지 부분은 도장이 되는데로 올릴 생각이다..
우선 오늘은 베이스 칠한것부터  올려봐야지..

012345

 
드디어 포탑 부분이 완성 되었다.. 이제 전차 상단부만 조립하면 끝이 날듯.. 도장은 뒤에 생각하기로 하고..

어제 작업한 사진들을 올려 본다.. 아이폰으로 찍었는데. 생각보다는 괜찮게 나온다.. 이러다가 DSLR은 안 쓰는거 아닌지 몰라..
아마 도장부터는 DSLR의 힘을 빌어야 될 듯.. 그래야 더 잘 나올듯 함..

포탑 조립 완료.. 여기까지 오기까지 한 열흘은 걸린듯.


저 웅장한 포탑부분을 보라..ㅋㅋ


위에서 본 모습.. 작업은 힘들게 했는데. 좀 없어 보이는군..


후좌측면에서 본 모습.. 자잘한 부품들 조립이 많았는데 별 티가 안 나는군..


우측면에서 본모습.. 약해 보이는 저 프라스틱을 몇번 부러뜨려 먹어서.. 다시 붙이느라 몇번을 고생함.. 간만에 해서 그런가 부러뜨리는것이 많았음..


당장이라도 포가 발사 될거 같지 않은가.. 후후후..

 

열심히 만들었는데.. 왠지 단촐해 보이게 찍혔네..


인형이 2개 들어있는데..우선 하나만 조립해봄.. 접합선이나 덜 파인 곳을 디자인 나이프로 가공을 해 주었는데.. 별 티가 안 나 보이네.. 인형이 가장 어렵다..


 전차 상단부를 조립할려고 했는데.. 의외로 자잘한 부품들이 많아서 어제는 안 함.. 하루에 될 수 있으면 한시간 정도만 할려고 해서.. 
나와의 약속만 아니면 더 했을텐데.. 그래도 조금씩 조금씩 하는 것도 재미있네..(어렸을때는 이런거 하루종일 만들어서 하루에 끝냈던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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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탑이 상당히 오래 걸린다.. 뭐.. 잡다한 것들이 많으니까.. 어쩔수 없는 거겠지..
집에 오면 좀 쉬었다가 매일 약 한시간 정도씩 하는 것 같다.
넘 오래하면 아이들이  놀아달라고 하기 때문에 오래 할 수는 없다.(맘 편히 2~3시간씩 했으면 좋겠는데..)
예전에는 하루종일 했었는데, 결혼하고 나서 아이들이 생기니까.. 이게 좀 힘들다..(그래서인지 몰라도 결혼하고 나서는 한동안 이 취미를 못 했다...) 
 
힙스매틱으로 찍어 본 사진들이 의외로 괜찮게 나온다. 아직 색칠 전인데도 괜찮게 보이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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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아이폰으로 찍어도 조명 탓인지.. 그래도 원하는 만큼은 나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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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어디서 보니까 모형 제작은 고급 취미 활동이라고 했다. 레저활동의 끝은 요트라고 했지만, 모형 제작은 취미 활동은 끝은 아니라도 거의 끝에 있는 것 같다. 집중을 요하는 일도 많고 단순한 반복 작업(사포질.. 몰딩선 지우기..)도 많으니까..
아직도 포탑이다. 이번주내내 포탑만 할듯(16일부터 포탑 부분을 시작했는데.. 일주일째.. 아직도 여기네.. 중간에 쉰 날도 있었지만..)
아직도 많이 남았다. 에고.
나같이 느림보 모델러에게 전차는 오래 걸리는 종목인 듯.

색칠은 빨라야 다음달 초에나 가능할 듯 싶음.. 인형까지 색칠하면 아마 다음달 중순쯤이나 끝나지 않을까.. 거기다 웨더링 작업까지 하면 다음달 말에나 완성작이 나올듯.. 그전에 다른 키트 구매 하지는 않아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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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2011.4.22 PC에서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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