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가 된지 11일이 된 새벽이다. 
 잠이 안 온다. 새로운것에 대헤 난 이제 도전해야만 한다.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일까.. 밤에 잠을 제대로 들지 못하는 것이 아무래도 두렴움일까.. 설렘일까..

  나를 믿고 있는 나의 가족들에게 지금의 내 모습이 어쩌면 불안할 수도 있을 것이다. 겉으로는 불안하지 않고 잘 하고 있다고 응원해 주지만 그들도 마음 한 켠에는 두렴움도 있을 것이다. 잘 알고 있다. 언제나 당당함을 잃지 않으려고 하지만, 이런 망설임과 두려움이 계속 된다면 나를 믿고 있는 그들도 불안할 것이다.

 그것을 알기에 나는 당당할 것이다. 새로움에 도전할 것이고, 힘을 낼 것이다. 이런 글을 꼭 남겨 두고 싶었다. 후에 내가 지금의 선택이 실패일지 성공일지 모르지만, 그 과정에서 난 당당하게 담담히 겪을 것이다. 실패할 수도 있다. 실패가 여러번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난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책과 교육을 통해서만 배운 것만으로는 앞으로 내가 겪을 실패와 어려움을 다 알지는 못할 것이다. 나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지금의 내 마음과 교육이 그 실패를 줄일것이고 난 성공을 향해 달려갈 것이다. 절대로 주눅들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날 믿고 있는 그들에게 당당하게 멋진 모습을 보여 줄 것이다.

 아무래도  오늘 밤은 잠을 들지 못할 것 같다. 뜬 눈으로 새고 내일 교육에 나설 듯 하다. 아까 졸릴때 자지 못한것이 내일의 하루 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하지만, 쉽사리 잠들지 못하는 이 밤이 나에게는 나에게 맘들 다 잡는 새로운 도전의 밤이 될 것이다.  

 난 나를 믿고 따라와주는 가족들이 있다. 또 멀리서 나를 응원해 주는 응원군도 있다. 그러면에서 난 행복하고 복 받은 놈이다.
지금의 나를 무모하고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난 내가 가는길에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후에 다시 이전의 가던 길을 다시 가더라도 지금의 다른 길을 가 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언제나 난 나를 믿을 것이다. 이렇게 두서없이 마구 써내려가는 글을 후에 보면 웃음이 날 수도 있다. 하지만, 난 결코 지금 내 이 글을 지우거나 부끄러워 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의 이 모습도 내 모습이고 언제나 도전하는 나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나는 현실에 안주하고 도전을 두려워 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난 이제 그 모습을 벗어버리려고 한다. '
  누군가와 부딪히고 좌절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난 슬퍼하지 않을 것이다. 그 슬픔을 새로운 도전의 초석을 쌓아 나갈 것이다. 어려움에 부딪힐 수도 있다. 어려움은 이겨 나가기 위해 있는 것이다. 어려움에 두려워하고 거기서 멈춘다면 내가 지는 것이다.
난 싸워 이겨 나갈 것이다. 난 계속 도전할 것이다.

한 열흘째 백수를 하면서 게을러지는 생활도 해봤다. 그런데, 게을러지는건 그때만 행복할 뿐이다. 돌아보면 참 슬펐다. 아무것도안하고 무기력해지는 내 모습에 화가 났다. 난 더 잘할수 있으면서 한순간의 행복을 보는 나에게 화가 나는 것이다. 난 이제 게을러지지 않을 것이다. 항상 부지런하고 뛰어 다닐 것이다. 남들이 뛰면 더 열심히 뛰려고 할 것이다. 그리고, 나 자신에게 물어볼 것이다. 넌 너에게 자신이 있는 삶을 살고 있냐고. 난 할 수 있다. 당연히 할 수 있다..


  참 정신없이 써 내려 간 것 같다.  앞으로도 한 동안 이렇게 두서없이 글을 써내려 갈 것 같다. 하루 아니 일주일을 되돌아보는 나를 보기 위해서라도 글을 써 뷸 것이다. 이제는 난 전체 안주하지 않겠다. 다음 글은 이번 글보다는 좀 더 짜임새 있게 써 봐야겠다. 그리고 이 블로그에 내가 발전해가는 모습도 적을 것이고, 새로움에 도전하는 자료도 모아볼 것이다. 이제 다시 뛸 것이다. 

하자.. 잘해보자 .. 용유야.. 
 넌 이제 시작이다.. 아직 발걸음을 내딛지 않았다. 느리게 갈 수도 있다. 하지만, 남들보다 늦는다고 조급해 하지 않겠다. 한걸음 한걸음 내딛다 보면 어느순간 남들과 같이 걷고 있을 것이다. 나 자신에게 당당한 내가 되어 있을 것이다.
 2012년은 나에게 도전하는 해가 될 것이다.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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