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를 시작하며

 처음으로 음반을 리뷰하게 되었다..
 음악을 듣는걸 좋아했지만.. 리뷰하기에는 아직 부족하다고 느껴서 그 동안 리뷰 신청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한번 도전해 보자는 마음으로 음반 리뷰를 신청하였고, 조금은 낯설은 시모의 앨범을 리뷰하게 되었다.,
(참고로 이번 리뷰는 설날과 겹치는 바람에 음반은 조금 늦게 도착하였다..)



● 앨범 소개 

앨범의 전체적 이미지 컷이다..
번역 오리지널 가사집, 번역 가시집, 이벤트 알림장이 씨디와 함께 푸짐하게 들어있다.


음반은 아래와 같이 16곡이 담겨 있다..
01. 関白
02. DRIVE
03. a love story
04. マタアイマショウ
05. ルパン・ザ・ファイヤー
06. Cry Baby
07. Fly Away
08. 軌跡 (Kiseki / 궤적)
09. MOTHER
10. Honey Honey feat.AYUSE KOZUE
11. Continue
12. My ANSWER
13. 不景気なんてぶっとばせ!!
14. キミヲワスレナイ feat.AYUSE KOZUE 
15. 心の声 feat.AZU 
16. Hey Boy,Hey Girl feat.BoA


● 감상평

01. 関白
이런류의 음악을 나는 좋아한다. 예민의 "아에이오우"나 MC몽의 "사랑해" 같이 아이들의 목소리가 들어간 노래를 무척이나 좋아한다.. 왠지 깨끗해 지는 느낌이랄까..  편하게 듣기에 좋은 곡이다..

02. DRIVE

사랑얘기를 드라이브에 표현한 노래이다.. 조금은 듣기가 어려운 듯하지만.. 무난히 듣기 괜찮은 곡..
근데.. 왜 난 이노래에서 룰라가 생각났을까..

03. a love story

스페인 음악 느낌이 나는 곡.. 반복적인 리듬이 귀에 자꾸 맴돌게 한는 곡임..
크라잉 랩 같기도 하지만... 조금은 차이가 느껴진다..

04. マタアイマショウ

힙함으로도 애절함이 느껴지는 곡.. 좀 시험적인 느낌이 드는곡임..
멜로디는 너무나 듣기 좋음..

05. ルパン・ザ・ファイヤー

루팡 더 파이어..
신난다.. 자꾸 듣게 된다.. 약간의 중독성이 있는 노래.. 자꾸 듣게 되는 곡.
루팡이 절로 생각 나게 만드는 노래.. 만화를 돋보이게 하는 곡임..

06. Cry Baby

짱구의 주제가.. 얼마전 짱구 작가가 이세상을 달리해서 인지 주의 깊게 듣게 되었다..
희망을 노래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좋은 느낌의 곡...

07. Fly Away

시작은 미약하지만... 바로 신나게 바뀌는 곡.. 재밌는 곡임..
그런데.. 어디서 많이 듣던 곡 같은데.. 잘 모르겠음...

08. 軌跡 (Kiseki / 궤적)

이쁜 곡.. 그냥 듣고 있으면.. 누군가를 그리워 지는 곡..
(머리가 절로 아래 위로.. 전형적인 힙합곡임..)

09. MOTHER

GOD의 어머님께와 싸이의 아버지가 생각나게 한다..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어머니에 대한 사랑은 모두 같은듯...

10. Honey Honey feat.AYUSE KOZUE

약간은 닭살스런 노래.. 그래도 유쾌하게 들리는 곡...
난 아직도 이런 노래가 좋은걸 보면.. 아직은 어린걸까..

11. Continue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을 샘플링한 곡...
샘플링이 잘 되어 있는곡이어서.. 인상 깊은곡임..

12. My ANSWER

내 대답은... 인생은 천천히 가는거야.. 
그래.. 이 노래 좋다...

13. 不景気なんてぶっとばせ!! 

불경기는 날려버려.. 
불경기가 이 노래에 날아갈까? 들어보면 괜찮다.. 

14. キミヲワスレナイ feat.AYUSE KOZUE 

천공의성 라퓨타 메인 테마를  샘플링한곡.. 너무 좋아하는 곡을 이쁘게 샘플링해서 맘에 드는곡...

15. 心の声 feat.AZU 

시작은 흑인랩같은 느낌.. 
하지만... 반복 되는 멜로디가.. 귀에 계속 멤도는 곡..

16. Hey Boy,Hey Girl feat.BoA

보아의 목소리가 너무나 인상 깊은곡..
시모의 목소리를 보아의 피쳐링이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 총평

 이 음반을 리뷰하기 위해.. 열흘간 시간이 날때마다 이 음반만 들었다.
한번 듣고 작성하는 것보다는 일주일 이상은 들어야 음반의 느낌을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였다.
이 열흘이 넘는 동안 이 음악의 즐거움과 새로움에 빠져 들게 되었다.
 
모든 음악가가 그렇겠지만. 각 곡마다.. 아티스트의 정성이 들어갔음이 느껴지는 음반이었다. 음반을 채우기 위한 노래가 아니라는 느낌이 강한 앨범이었다.
음반 자체가 베스트여서 그런지.. 이 음반은 너무나 권하고 싶은 앨범이다..

일본 힙합이 궁금한 사람은 꼭 이 앨범을 들어봤으면 한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