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제품을 리뷰하게 되었다.

예전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을 리뷰한 후에 한동안 아이들을 위한 리뷰가 없어서 아이들이 기다리는 눈치였다. 
그러다가  이번에 피스카스 가위를 리뷰하게 되었다.
전면부

포장은 꼼꼼하게 되어있다..

4세 이상이니까 우리나라로 하면 5세 이상라는 소리..


위의 사진에서 보듯 포장은 낱개로 하나씩 포장 되어 있다. 종이 박스를 사용하지 않고 전면은 투명 플라스틱으로 붙여 놓아서 제품의 색상을 확인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 하지만, 장점이자 단점인데 너무 단단하게 포장이 되어 있어서 처음 뜯는데 조금은 어려웠다.아마 부모님의 힘을 빌지 않으면 아이들이 처음에 떼어내기에는 조금 힘들듯 싶다.

벌어진 모습. FISKARS 마크가 새겨져 있다.

뒤쪽(?)에는 마크가 없다.

끝이 뭉툭해서 찔려서 다침 염려가 줄어들듯..

한쪽면에 FISKARS의 마크가 레이져로 음각으로 새겨져 있고 손잡이 부분은 특유의 모양이 양각으로 되어 있다. 손잡이의 장식은 다른 가위와는 조금은 다른 모습이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 이 손잡이 부분이다. 다른 가위와 다르게 손잡이 부분의 구멍이 3개가 있는것을 알수가 있다. 어른이 사용할때는 조금은 불편한 모습일 수 있다.(아마 습관때문일듯..) -설명서에서처럼 손가락이 다 들어가지 않아서 인듯 싶었다.

기존 안전 가위보다 조금은 작다.

벌어졌을때의 모습

현재 사용하고 있는 가위와 비교한 모습이다. 기존 가위들보다 조금은 작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현재 사용하는 가위는 전체가 프라스틱으로 되어 있고, 피스카스 가위는 손잡이 부분만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것을 볼수가 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을 수 있겠지만. 

기존 가위가 움직일때 부드러운 편이었는데, 이 가위는 조금은 뻑뻑한 느낌이 드는 가위이다. 윤활제를 발라 주니 조금은 부드러워 졌지만, 아이들이 사용한다는 제품이니까 처음부터 조금 더 부드러웠으면 좋았을 듯 싶다.

가위가 손에 맞는거 신기한 듯..

다른 가위보다 잘 되는데.


오늘도 아이들이 모델로 나서 주었다. (오늘은 모델겸 리뷰어이다.. 아이들의 가위이다보니 내 사용 느낌보다 아이들의 느낌이 중요하다.)
아이들이 사용해 본 결과, 아이들이 기존 가위보다 더 좋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기존 캐릭터 가위를 너무나 좋아했었는데, 이 가위가 더 편하다고 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까. 이번 주말에는 나가서 피스카스 가위를 하나 더 사와야만 될 거 같다.

평점 : 4.9 / 5.0 (약간의 뻑뻑함이 있어서... 조금 더 부드러웠으면.. 만점이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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