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위드블로그를 알게 된 것은 인터넷 서핑 중에 위드블로그라는 데서 제품을 제공하여 준다는 것이었다.
제품을 무료로 제공해 준다는 말에 얼름 가입을 했고, 리뷰를 신청했다..

하지만, 나에게 위드블로그에서는 한 동안 연락이 없었다.(ㅠㅠ..  다 거짓말이었던 것인가...)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위드블로그에서 하나 둘씩 연락이 오기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후후.. 나도 처음에는 당첨이라는 말이 맞다고 생각했으나.. 지금은 아니다..

제품을 받고 그 제품을 사용해 보고 그 제품의 장단점을 써야 되니 선정이 맞는 것이다.. 이 사람이 이 분야에 대해서 잘 쓰겠구나.. 하는 관점에서 제품을 받아 사용하는 것이니.  선정이 맞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위드블로그는 다르다.. 다른 마케팅 서비스들에서 제공한 제품들을 받아 보고 쓰는 리뷰들은 대부분 칭찬 일색이다. 하지만, 위드블로그에서는 장점만 쓰지 않아도 크게 제약 받지 않는다. 단점으로 지적한 부분이 있어도 그 리뷰 고쳐주세요라는 말 한마디 없으니까. 말이다..

이런 의미에서 위드블로그는 당첨이 아닌 선정이 맞는 것이다.

앞으로도 이런 위드 블로그가 계속 발전해 나갔으면 한다..(참고로.. 이상하게 난 책과 음반에 치우쳐서 리뷰하게 되는 듯하다.. 나도 주방용품이나 전자 제품 리뷰 잘 할 수 있는데...) 
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오래간만에 리뷰를 하게 되었다. 
한동안 리뷰 당첨이 되지 않아서 이제는 리뷰는 끝인가 했는데, 내가 일하고 있는 분야의 책을 리뷰하게 되어 조금은 편하게 할 수 있겠구나 했지만, 역시 책을 리뷰하는건 항상 조심스럽다.

이 책의 저자는 소프트웨어 관련 책에서는 유명한 저자이다. 이런 저자의 책을 리뷰할때마다 조금은 긴장이 되곤 한다. 내가 이 책을 제대로 리뷰하지 못할까 하는 점에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현재 하고 있는 작업 방식에 대해 상당히 잘 못 되어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다. 학교 다닐때 배웠던 소프트웨어 공학이 나는 현재 무시하고 일을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자꾸만 머리속에서 멤돌았다. 소프트웨어 공학은 이론 뿐이야 하고 생각했던 내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소프트웨어 공학이 이론뿐이었다면 많으 글로벌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왜 채택하고 있겠는가.

 이 책에서 사례를 들었듯 많은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잘못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공학의 오류를 나도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내가 최고라는 것을 느끼는 것은 내가 그동안 우물안 개구리였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이 책에서 이야기 하듯.. 나는 그동안 개발자가 아닌 프로그래머였음을 느낀다. 개발자와 프로그래머는 달리 봐야 된다는 것은 나에게는 그 동안 뜬구름만 잡고 있었던게 아닌가 싶다.

 이제부터라도 회사에서 이력시스템과 소스컨트롤 시스템을 다시 한 번 구축하고 제대로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다.
나 혼자 일을 하더라도 이런 시스템에 도움을 받게 되면 더 좋은 소프트웨어는 나올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사람에게도 필요한 책이지만, 절대적으로 한 기업의 CEO나 CTO가 꼭 읽어봐야만 될 책이라고 자부한다. 그동안 일정만 주고 무조건 제품을 만들어 내라고 하던 CEO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으면 한다.
소프트웨어는 제품이 아니라 예술품이기 때문이다.
방망이 깎던 노인에서처럼 생쌀은 재촉한다고 밥이 되지 않는 것처럼 소프트웨어는 정성을 들이고 시간을 충분히 주어야만 고객과 제작사가 모두 만족하는 소프트웨어가 탄생하기 때문이다.

책의 평점 : 4.7 / 5.0
 전반적으로 좋으나 조금은 어려운 말들이 있었다.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조금은 어렵지 않은 책일듯 싶다.

위드 블로그에서는 걔속 리뷰를 신청하지만 아무래도 난 책만 되는가 보다.. 이번에도 책이 두권이 되었다. 이번이 2,3번째 리뷰이다.. 그중 2번째 리뷰로 애들이 너무나 좋아하던 숟가락이다..

도착한 택배의 포장지를 뜯으니 얇은 비닐 포장이 한번 더 되어 있었다. 포장 상태는 합격점을 줄만 한듯 싶다.(요즘 들어 일반 책에도 비닐 포장이 한번 더 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필자의 경우에는 환경 문제라고 해도 비닐 포장이 되어 있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어차피 비닐 포장은 재활용 분리 수거하니까.. )

책 표지는 전반적으로 편안한 느낌이다..(큰 애 말로는 재밌을거 같은 느낌이란다..)
애들이 빨리 읽어 달라고 졸랐지만, 우선 리뷰를 위해 사진 몇 장부터 찍었다..

책표지

책 표지 :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그림임. 바로 애들이 숟가락이라고 하면서 너무 좋아함


내용을 보면 숟가락의 가족들 소개를 하고 숟가락의 고민이 나오게 된다.. (보통 사람들이 하는 고민..)
나는 왜 저 사람보다 이런것이 못 났을까.. 하는 고민.... (ㅠㅠ)

본문 내용

본문 중 숟가락이 이모내 놀러 갔다 오는 그림.. 애들은 이 그림 하나에도 많은 질문이 있었다.. 아무래도 내가 늙었나?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런 부분을 아주 다른 부분에서 해결한다..
내가 다른 사람을 부러워하는 만큼 다른 사람들도 나를 부러워 한다는 것이다.

내가 운동을 못하고 공부를 잘한다면... 운동을 잘하고 공부를 못하는 사람은 반대로..
살찐 사람은 마른 사람을 ... 마른 사람은 살찐 사람을 부러워 하듯이..


결론 부분

자신의 소중함과 가족의 사랑을 느낄수 있는 부분


전반적으로 짧은 이야기이고 많이 듣던 말들이지만, 그 내용들을 딸들에게 읽어 주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하는 내용이었다..
나는 누군가를 부러워 하고 있지 않은가..
나의 장점은 무엇인가...

가희

책 표지를 바라보는 가희

나희

같이 보고 싶다고 언니 가희에게 조르는 나희


이 책이 온뒤로 며칠간은 이 책을 자기전에 읽어 달라고 두 딸이 졸라대서 조금은 행복한 불만이 생겼다. 애들에게 좋은 선물이 된 듯 싶어서 너무나 좋았다..

유치원에서 초등학교 1~2 학년까지 읽어주면 좋을 듯하고... 어른들도 읽어 주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될 만한 책이다..;

추천 점수 : 4.8 / 5 (결론 부분에서 약간 부족한 감이... 그것만 아니면 만점 줘도 될듯..)

* 책정보
책명 : 숟가락(SPOON)
저자 : 에이미 크루즈 로젠탈(글) 스콧 매군(그림) / 이승숙 옮김
출판사 : 지경사
출간일
: 2009년 11월 20일
페이지수: 32쪽 | 규외/양장본 | 364g
ISBN : 9788931921519



처음으로 위드블로그에서 리뷰에 당첨되었다... 리뷰 당첨 사실을 지난 금요일(8/14)에 문자도 통보받았다.

토요일(8/15)에 책이 도착할 줄 알았으나 도착은 오늘(8/19)에야 도착했다..

이곳에 택배사가 들르는 시간이 오후 늦게여서인지.. 오후 6시가 되어서야 도착했다..

책의 포장을 뜯자 마자 바로 인증샷 하나 했다..

가슴이 아파요



이 책은 많이 들어보기는 했으나 잘 모르는 협십증에 대한 이야기를 그림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다음과 같이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 피가 섞이면 아픔도… - 담배 편 -
2장 : 친구의 마지막 선물  - 스트레스 편 - 
3장: 엄마, 나, 할머니    - 당뇨병 편 - 
4장: 그 아버지에 그 아들  - 가족력 편 - 
5장: 엄마에게 보약은 따로 있다.  - 식습관 편 - 

각 장별로 아래와 같이 실사례(?)를 들어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다..
(중간중간 시술하는 방법이나 사진을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사실 관상동맥이니.. 심근 경색이나 하는 말들은 우리가 접하는 드라마(하얀 거탑 같은 의학 드라마..)에서 많이 듣던 말들이었다..
드라마에서 잠깐잠깐 지나가는 설명이 있었으나 이해하기는 조금 어려웠으나 이 책을 통해 조금더  자세히 알 수가 있었다..


협심증 부분에서 발췌


 가슴이 아파요 (임도선교수 저. 이한율 스토리, 박지훈 그림) 중에서 140p에서 발췌


그리고 자가 진단법이나 예방법등은 칼라로 인쇄되어 있었다. 아래와 같이 칼라로 되어서 그런지 집중도가 더욱더 놓았다.

협심증 진단 검사법

협심증 부분에서 발췌


 가슴이 아파요 (임도선교수 저. 이한율 스토리, 박지훈 그림) 중에서 126p

각 부분별로  QnA와 자가 진단법.. 실제 사례와 에세이를 담고 있어서 협심증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가정 의학서로는 부족함이 없는듯 했다.  

전체적으로 이책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현실에서 있을 듯해서 와 닳는듯 싶다.
이 책의 등장인물들처럼 나도 아파서 쓰러질거 같기 전까지는 병원에 자주 안가게 되니까 말이다.
이 책을 보고 나서 책에 나온듯이 조금 더 생활 습관을 바꿔 건강에 신경을 써야 될듯 싶다.
가까운 지인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 주고 건강에 조금 더 신경쓰라고 해 주고 싶다.

p.s 이 책은 그리 두껍지도 않아서 읽는데 그리 큰 부담은 없다.
     그리고, 만화와 그림이 많아서 책의 이해도가 높다. 의학책이라면 사래부터 치는 사람한테 적당한 책이 될 듯 싶다.

책 정보
가슴이 아파요 : 고려대학교 흉통 클리닉 임도선 교수의 협심증 이야기 
발행일 : 2009.7.10
페이지수/크기 :268p . 182x257(B5)
ISBN : 9788937832567/8937832569 

목차

1장 : 피가 섞이면 아픔도…- 담배 편
2장 : 친구의 마지막 선물- 스트레스 편
3장: 엄마, 나, 할머니- 당뇨병 편
4장: 그 아버지에 그 아들- 가족력 편
5장: 엄마에게 보약은 따로 있다.- 식습관 편

환자 에세이
심장의 경고를 들어라
임도선 교수의 협심증 클리닉
임도선 교수의 에세이 Doctor's Diary

저자소개
박지훈 만화 [기타]
1994년 [폭풍 속으로]를 통해 만화가로 데뷔했다. 젊은 감각과 시원시원한 그림체로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고딩어] [러쉬] [공부의 신] 등이 있다.
 
이한율 스토리 [기타]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다양한 책을 기획·편집했다. 특히 과학과 만화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는 어린이와 성인을 위한 이야기책 집필에 힘쓰고 있다.
 
임도선 [저]
1986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거쳐 순환기내과 전문의가 되었다. 1995년 대한순환기학회 주최 제1회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의과대학 순환기내과 교수, 대한내과학회 정회원, 대한순환기학회 정회원, 미국심장학회 정회원 그리고 대한사회복지회 이사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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