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묘한 컷

앨범 자켓은 전형적인 모습이다.


좀 억지스레 노래하는 이들을 많아 봐서 인가 난 평소에 R&B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번 보니의 앨범을 듣다보니 그 생각을 좀 달리하게 되었다..
노래 하나하나에 정성스레 부르는 모습이 보여지는 듯해서...

이번에 리뷰하게 된 보니의 노래는 아래와 같이 7곡이다..
미니 앨범이라고 하기에도 좀 그렇고 정규 앨범이라고 하기에도 애메한 곡 수 인 듯하다.
(이승환처럼 너무 많이 담는 것도 좀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많으면 왠지 돈 벌은 느낌?)

01. 1990
02. 무엇이라도
03.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04. 연인7 
05. 너뿐이야 (Day & Night)
06. 기다릴게
07.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Radio Edit)

내부 모양도 일반적인 요즘 CD와 같은듯..


한 일주일간 이 음반을 리뷰하기 위해 들어본 듯 하다.. 
일주일 동안 전반적으로 느낀 점은 노래 참 잘 부른다. 그런데,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조금은 난다.
한번에 사람을 끌어당기는 그런 느낌은 조금은 부족한 듯 싶다. 잘 부르고 열심히 하는 듯한데.. 
확 끌어 당기는 느낌은 없는 듯하다..

하지만 이 음반은 한번에 끌어 당기는 느낌은 없다.. 그런데, 듣다 보면 조금씩 흥얼 거리고 있는 나를 보게 된다.
보니의 음악을 들을때는 한번 듣는 것보다 두세번을 반복해 들어보라고 하고 싶다. 그럼 보니의 음악이 왜 좋은지 알 듯 하다.

뒷 모습 대박... 진짜 90년대 CD 같다..


이번 보니의 앨범에서 최고의 곡을 선택하라면 난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를 꼽을 듯 하다. R&B의 참 맛을 느끼게 해주는 곡이라는 듯해서 이 곡이 이 앨범의 최고의 곡이라고 생각된다. 끈적한 듯하면서도 시원하게 나아가는 보니의 보컬이 제일로 잘 표현된 곡이라고 생각된다.

마치며.
이 앨범은 R&B를 좋아하는 사람은 꼭 구입해봐야 할 듯 싶다. 그리고 R&B에 대해 입문하는 사람에게도 좋은 선물일 듯 싶다. 하지만, 후크송이나 댄스만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권하지는 못할 듯 하다.



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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