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참여하게 된 이번 이벤트이다. 솔직히 옷에 대한 리뷰는 처음이라서 조금은 망설이기도 했다.
하지만, 어차피 하는거 그냥 하고.. 좌우지간... 아래에 리뷰는 시작된다..
(참고로 또 다른 월드컵 티셔츠도 리뷰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두 제품이 비슷하게 도착했기 때문에 두 제품을 비교하는 리뷰를 할 까 했으나, 각 제품을 만든 회사에 대한 예의가 아닌 듯 싶어 이렇게 따로따로 리뷰하기로 했다.)


이번 티셔츠는 조금은 고급스런 이미지가 난다.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삼선이 들어가는 아디다스 제품이고(어차피 판매는 안 된다고 하니까. 그런면에서 조금은 덜 상업적이긴 하지만.. 하지만, 이 제품도 ) 전체적으로 옷의 질감이 고급스럽다.

이 옷감의 재질은 흔히 볼수 있는 폴리에스텔재질이다. 하지만.. 그것만이라면 리뷰하는건 재미가 없을듯..
CLIMALITE 라는 아디다스에서 개발한 원단 기술에 의해 상당히 고급 스럽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온도를 낮추기 보다 보온의 기능이 조금 더 있다고 한다. 아마 이번 월드컵이 대부분 밤에 중계 되는 것을 조금은 고려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잠시 가져봤다.












  
자세히 보면 이 티셔츠는 한국산이다. 흔히 저급으로 취급되는 중국산이나 동남아쪽에서 만든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택 전

택 후면


이번 티셔츠의 가장 큰 특징은 문자의 발광 부분과 문구가 한글로 되어있나는 점이 아닐까 싶다. 

발광 전 이미지

발광 후 이미지


위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플래시를 터트리고 안 터트리고의 차이가 확연히 보인다. 아마 야간 응원시 이 티셔츠를 입고 찍으면,  조금은 사진빨이 조금은 낫지 않을까 싶다.(혹은 모델보다 티셔츠가 돋보일 수도 있다.)
그리고, 기존의 월드컵 응원티가 모두 영문이었다는 점이 조금은 불편했는데 이제서야 한글 응원티가 있어서 좋은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번 티셔츠를 받고 나서 세탁을 한 번 해보았는데, 물빠짐이나 줄어듬 이런 것은 없었다. 옷의 재질이 폴리에스텔 계열이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 일반 싸구려 막 티하고는 차이가 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2002년에 한참 유행하던 티셔츠 중 일부는 한 번 세탁하고 나면 물빠지는 제품도 있었다. )

이번 티셔츠에 대한 전반적인 느낌은 상업적인 냄새가 나지만, 무료로 제공한다는 점에서는 괜찮은 아이디어 같다.(이번 티셔츠는 아디다스와 에스케이텔레콤의 광고를 간접적으로 해주는 셈이다..) 그래도 무료로 괜찮은 품질의 제품을 리뷰해 볼 수 있어서 괜찮은 아이디어 같다.

아래 사진은 우리 아이들에게 입혀(?) 놓고 찍은 사진들이다.. 전체적으로 이런 느낌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
아마 대부분 사이즈에 맞게 리뷰를 해보겠지만, 나의 모델들은 모델료가 전혀 없는 우리 아이들이 항시 대기하고 있다.(포즈 취하는건 거의 불가능이라 편한대로 하라고 하고 찍는다..)
난 누구게요..
이건 윙크가 아니야
눈감고 웃기..
포토제닉은 티셔츠?
이쁘게 찍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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