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단독으로 이사하면서 심을 식물들을 하나씩 적어볼 생각이다..

어차피 남는 땅에 텃밭으로 다 쓰기에는 좀 그렇기 때문에.. 다품종으로 심어볼 생각이다..

그중에서 젤로 먼저 생각난 나무는 아래 사진과 같은 자귀나무이다..
자귀나무

사진 출처 : 위키백과 http://ko.wikipedia.org/wiki/%ED%8C%8C%EC%9D%BC:Alhizzia_Julihrissin.JPG


전체적으로 키가 큰 나무에 속하는 편으로 흰색과 분홍색이 있는 실크같은 털꽃이 있는 나무이다.
(그래서 영문으로 Silk Tree, Mimosa Tree 라고 불리우는 듯...)
보통 7월에 꽃이 핀다.
꽃 향기가 좋기 때문에 심을려고 하는 것이고.. 옛날부터 이 나무가 있으면 집안이 행복하다고 전해 내려온다..

여름에 바람이 살랑살랑 불때 자귀나무 향기는 상당히 좋다..



생육환경 및 성질
양수이며 내한성이 강하고 생장이 빠르다. 높이 10m에 지름이 30cm씩 자란다. 그러나 대개 높이 5m 정도에서 관목상이 된다. 전정을 싫어하며 잔 가지가 적고 굵은 가지가 엉성하게 난다. 특징은 잎의 수면 운동이다.

재배
1) 적지
해가 잘드는 양지가 좋으며 수관이 넓게 퍼지므로 옆의 수목과 거리를 많이 뗄수 있는 곳이 적당하다.

2) 이식
이식 적기는 봄 싹트기 전과 가을의 낙엽진 후이며 구덩이는 크게 파고 잘 썩은 퇴비를 넣어 유기질로 만들어 주어야 한다. 심은후에 지상부가 무거워 넘어지기 쉬우므로 지주대를 세워서 받쳐 주어야 한다. 
이식한 해는 여름에 지표에 볏짚을 덮어 수분 증발을 억제해 준다.

3) 전정
전정은 하지 않는 편이 좋다.

4) 병충해
심한 병충해는 없으나 싹틀 때 진딧물이 발생하므로 유산 니코틴을 뿌려서 구제하여 주면 된다.

번식
주로 씨로서 번식하며 파종은 가을에 씨가 덜 익은 10월 쯤에 따서 뿌려야 완숙한 종자보다 발아율이 좋다. 또 씨를 따서 가매장하였다가 봄에 파종할 수도 있으나 발아율이 좋지 않으므로 가급적이면 가을에 직파한다. 
파종용 흙은 모래와 부엽토를 반반씩 섞어서 사용하며 화분이나 상자에 뿌려서 반 그늘에서 건조하지 않게 관리한다. 
분주(포기나누기) : 휘묻이 하듯이 곁 줄기를 땅에 휘든가 혹은 흙을 북돋아 주었다가 뿌리가 나면 잘라 낼 수 있다. 교목이지만 땅에서 곁 순이 많이 나오므로 이것을 포기 나누기 할 수 있다. 포기나누기를 하지 않을 때는 가급적 겹 줄기를 제거하고 원 줄기만 자라게 하는 것이 미관상 보기 좋다. 
삽목 : 분화초로 재배할 때 이용하는 방법이며, 자귀나무의 실생묘를 대목으로 하여 접목하면 다음 해에는 불과 30cm내외에서도 귀엽게 꽃이 피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참고 자료
한국 토종 야생 산약초 연구소 : http://www.jdm0777.com/a-yakchotxt/jaguenamu.htm
자귀나무
DXLINH님
  • 학명:  Albizia julibrissin Durazz.
  • 분포:  아시아
  • 서식:  산, 들
  • 크기:  약 3.0m~5.0m
  • 꽃말:  가슴의 두근거림, 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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