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소설을 리뷰해 보았다. 사실 처음에 리뷰 신청할때는 장편소설이라는 말을 못 봤다.(이건 실수인듯)
재테크 책인줄 알고 받았는데, 받아보니 소설 책이었다.

그런데, 이 책은 재미가 있었다. 부동산에 대해서 요즘 재미를 조금씩 느끼고 있었는데, 그 재미를 더욱 더 재미있게 하는 책이었다.
부동산을 통해서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찾아가고 해결책(?)을 나름대로 제시하고 있었다.

표지

내집 마련의 여왕 표지


상단의 장편 소설이라는 제목을 빠트리고 겉표지만 봐서는 부동산 책 같아 보인다.. 하지만, 그것은 잠깐만의 생각일 뿐...
조금은 긴 서문을 읽다보면 이 책을 읽는건 금방이다.. 가끔씩 지루해 지는것 같을때가 있지만,  그건 잠시일뿐이다..

인쇄 품질

인쇄 품질 - 뒷면이 조금 보이는 정도.. 가독성면에서 문제 없음


부동산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이런 소설을 만들어 낸다는 자체에 작가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다. 어떻게 보면 딱딱하고 재미없는 소재인데.. 소설의 힘을 빌어서 부동산을 조금은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만들수 있게 만들었다.
제 4장

내부 삽화


 이 책의 조금 아쉬운 점은 좀 너무 픽션적이지 않나 싶다. 너무 우연적인 요소가 많다. 부동산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글을 쓰려고 하다보니 어쩔수 없다고 해도. 조금은 과장스럽지 않나 싶다. 

하지만, 누군가 부동산에 대해 조금 쉽게 다가서고 싶다고 한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어지는 책이다. 

평점 : 4.12 / 5.00 

책정보
저자 : 김윤영  출판사 : 자음과 모음
344쪽 l A5 l ISBN-10 : 8957074740 l ISBN-13 : 9788957074749                                                   

목차

다소 긴 작가의 말

제1장
부동산과 상상력 /슈뢰딩거의 고양이 / 내 생애 첫 임장 / 커다란 꿀밤 나무 밑에서 / 코스톨라니의 달걀 / 

제2장
내 형제의 집은 어디인가 /아를의 노란 집

제3장
추억을 돌려드립니다 / 호수가 있는 풍경 / 초원의 빛

제4장
피아노치기 좋은 집 / 아파트 공화국 / 소울하우스

제5장
북촌 가는 길 / 서울의 달  / 눈을 본 적이 있나요

제6장
가을이 오면 / 보물찾기 / 귀환 / 내 집 마련의 여왕

작가의 말

+ Recent posts